한동훈. 원희룡, 차별금지법과 동성혼합법화에 대해서는 한 팀

2024-07-17

한동훈. 원희룡, 차별금지법과 동성혼합법화에 대해서는 한 팀

국민의힘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7월 16일 저녁 채널 A가 주관하는 방송토론에서 한동훈과 원희룡이 동성혼과 차별금지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주도권 질문에서 원희룡후부는 기독교 표심을 의식한듯 동성혼과 차별금지법에 대한 한동훈 후보의 의견을 물었다.

동성혼 합법화에 대한 한동훈의 답변은, "차별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전제하고 "다만 법제로서 (동성결혼을)가족제도로 편입시키는 것은 여러가지 권리와 의무를 복잡하게 만들고, 기존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는 동성혼을 법제화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라고 하였다.

이어 "어느 단계에서는 할 수 있다는 겁니까?"라는 원희룡의 질문에, "세상은 변하고, 미국도 안 그러다 (연방대법원에서)인용되었죠. 이건 철학의 문제가 아니고 제도의 문제입니다, 현단계에서는 할 수 없다,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둡니다"라고 하였다.

원희룡후보는 이어 "차별금지법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한동훈 후보는 "현재 4개 정도(법안이)가 나와 있거든요"라고 파악하면서, "기본적으로 민주국가가 차별을 금지해야한다는 것은 누구나가 동의할 것입니다"라고 전제한 뒤, "그렇치만 그 규정을 보면 국가인권위의 과도한 권한을 인정하고 있고, 권리 의무를 부과하고 있고, 형사처벌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그 법은 현재로서는 통과되어서는 안됩니다"라고 하였다.(*동성애 옹호 진영의 반발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한후보는 "권리의무를 부과하고 형사처벌을 하는 단계로 이어지면 안된다", "민사 처벌에 대해서도 안된다"라고 재차 확인하였다.

[출처]  GMW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