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반대한 곽노현 한동훈 물고늘어지며 발끈
2024-10-02
민주당도 반대한 곽노현 한동훈 물고늘어지며 발끈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10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강행 의지를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도부 핵심 인사들이 잇달아 곽 전 교육감 출마에 우려를 표했지만, 곽 전 교육감은 “정당이 교육감 선거에 개입할 수 없다”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맞섰다. 민주당 일각에선 다음 달 16일 보궐선거뿐 아니라 차기 지방선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곽 전 교육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의적인 비방과 부당한 사퇴 압력이 난무하고 있다”며 “교육감 선거는 정당이 개입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의 대표와 지도부, 사무직원이 선거에 개입하면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교육 자치가 정당 힘에 휘둘리고 공정한 경쟁을 거부하는 선거 행태는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후보가 자신의 과거 '당선 무효형'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하여도 반박하였다
그러면서 한동훈을 물고늘어지면서 언론 지명도를 높이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
곽 후보는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 대가로 당선 이후 2억 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고,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되면서 교육감직을 잃었었다.
과거 곽노현은 2억의 돈을 상대후보였던 박명기 전 서울교대 교수에게 '선의'로 주었다고 말했는데,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는 반응이 주류였다.
[출처] GMW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