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집단감염 발생

2021-06-09
오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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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자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며 감염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이란 생물학적 변이를 일으킨 병원성 세균으로, 주로 6~9월에 걸쳐 발생하며 오염된 식품 등이 원인이 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나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지난 4일부터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 6명이 확인돼 원아, 교사, 조리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환경 검체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주요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증후군 환자는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예방을 위해 손씻기와 함께 식재료를 충분히 익히거나 물에 씻고, 조리도구는 구분해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사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