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한복판에 이슬람 사원 지으려 하다니…”

2021-10-13
옥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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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언론회 ‘주민 반대 당연’ 논평

가정집들 많은 한복판에 이슬람 사원을 지으려는 것인데, 지역 주민들 반대는 당연… 그들을 친구로 받아들이기에는 이슬람의 정체성에 문제 많아

순수하게 유학 온 학생들이라면 나라를 시끄럽게 하면서까지 굳이 주택가에 사원을 지으려는 목적이 무엇인가… 주민 매도하는 진보단체들도 문제

지난 6월 16일 대구 북구청 앞에서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를 요구하는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지난 6월 16일 대구 북구청 앞에서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를 요구하는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이슬람 측이 사원을 지으려는 곳은 가정집들이 모여 있는 주택가이다. 가정집들에 둘러싸여 있는 한복판에 이슬람 사원을 지으려는 것인데, 당연히 지역 주민들은 반대할 수밖에 없다. 그들을 친구로 받아들이기에는 이슬람의 정체성에 문제가 많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는 지난달 30일 ‘주민입장에서 이슬람을 아주 위협 세력으로 본다: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어찌 이슬람 사원을 건축하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정체성도 불분명한 외국인들을 위한다며 우리 국민과 지역민들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구에서 이슬람 사원 건축 문제로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한 입장이다.

교회언론회는 “이슬람은 ‘이웃 종교’ ‘평화의 종교’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별로 없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테러나 폭력이 무슬림에 의해서 자행되는 것들이 다수라서, 이슬람에 대한 경계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아프간에서의 인권 유린, 여성 차별 등의 문제만 보아도 이슬람의 실체를 알 수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논평.

최근 대구 지역에서 이슬람 사원이 건축되는 문제로 지역과 온 나라가 시끄럽다. 대구 대현동의 한 가정집이었던 곳에서 시작된 이슬람 사원 건립 문제는 지역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물론 주변에서 ‘차별 운운’하는 것으로 온 나라를 혼란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대구 지역에서 이슬람 사원을 지으려는 것도 인근의 경북대학교에 유학 온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의 무슬림 유학생들이 푼돈을 모아 사원을 지으려고 한다는데, 이 말을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순수하게 유학을 온 학생들이라면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들의 종교적 행위가 필요하면 근처의 종교시설을 찾아가면 될 것이다.

그런데 굳이 지역민들을 두렵게 하고 나라를 시끄럽게 하면서까지 주택가에 사원을 지으려는 목적은 무엇인가? 이슬람 사원이 들어서면 여러 가지 불편한 일들이(이들은 하루에도 5번씩 기도를 하여 빈번한 모임과 왕래가 될 것이고, 지역은 각종 이슬람 문화로 인하여 이질화· 슬럼화될 것이 뻔하다) 많아지게 될 텐데 누가 이를 반기겠는가?

우리는 지금 지나치게 외국인에 대한 특혜와 우대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의 생활과 각종 위험과 두려움으로부터 지켜달라고 아우성인데, 진보적인 단체들은 지역 주민들을 비난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피해를 당하거나 지역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인권과 노동을 말할지 몰라도 지역 주민들의 위험과 두려움을 그런 식으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슬람의 세력 팽창이나 무슬림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도 진보 언론 매체들은 ‘무슬림 유학생들이 쫓겨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들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살고자 하는 외침이다.

정체성도 불분명한 외국인들을 위한다며 우리 국민과 지역민들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 대구 북구청은 이런 위험하고 혼란한 상황을 지켜볼 것이 아니라, 이슬람 사원 건축에 대하여 허가를 취하해야 하며 이에 대한 재판을 맡은 법원에서도 한국민을 먼저 보호하는 차원의 판결을 신속히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