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패망으로 가는 文… 조직적 저항운동 할 것”

2021-03-10
신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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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3.1절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3.1절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이 총체적 난국으로 국가 패망의 길로 간다고 규정하고 범국민 저항운동에 돌입한 전광훈 목사는 지난 7일 “주사파를 비롯한 종북좌파들이 대한민국을 내란 사태로 몰고 가고 있다”면서 “문재인을 체포하라”고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적 행위로 규정한 전 목사는 “북한에게 점령당한 나라를 되찾기 위한 국민 저항운동을 보다 조직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를 통해 1000만 명이 참여하는 국민 특검단을 만들어 국가 패망의 길로 이끄는 문재인을 심판하겠다는 것.

“코로나 독재로 국민 기본권인 집회의 자유마저 억압하고 있다”고 강조한 전 목사는 “‘광화문ON’ 앱(대국본앱)에 가입해 이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똑바로 알아야 하고 또 잘못하는 정부를 규탄해야 한다”며 ‘광화문ON’ 앱 가입을 호소했다.

국민혁명 의장이기도 한 전 목사는 “이미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외교·문화·언론 등 모든 분야에서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면서 “국가 패망을 막으려면 이제 국민의 투쟁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또 철야로 진행된 광화문 주일 연합예배에서도 전 목사는 “30여 년을 한결같이 애국 운동을 해왔다. 국가 자살 행위인 국정농단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면서 “전 국민이 한마음 되어 문재인을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한미동맹파괴 ▲소득주도성장 경제파탄 ▲국가안보해체 ▲원전파괴 ▲4대강 보 해체 ▲국제외교 왕따 ▲주사파 사상을 문 대통령의 7대 국가 패망정책으로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