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앞에서 “종합 범죄자 ‘간첩’ 문재인 체포하라” 촉구

2022-05-20
곽성규 기자

크기(0)    뉴스 읽기

20일 자유통일당 기자회견...“임기 중 온갖 범죄 다 저질러”
“간첩죄·체포감금죄·감염병예방법 위반·농지법 위반 고발”

 20일 오후 1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거주 지역인 경남 양산의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 중인 자유통일당 관계자들. /이영한 객원기자
20일 오후 1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거주 지역인 경남 양산의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 중인 자유통일당 관계자들. /이영한 객원기자

자유통일당(대표 전광훈 목사)는 20일 오후 1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거주 지역인 경남 양산의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 범죄자 ‘간첩’ 문재인을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유통일당 고영일 부대표(변호사)와 구주와 대변인(변호사), 이은재 목사,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참여해 발언했고, 특별히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대학인 부산대학교의 이동일·김성진 교수도 현장에 함께 나와 연설했다. 또 수십명의 자유통일당원들과 시민들이 ‘이적행위자 체포하라’·‘문재인을 체포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함께했으며 다수의 유투버와 기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대표로 발언한 자유통일당 고영일 부대표는 “문재인이 양산에 내려간지 일주일이 지났다. 임기 중 온갖 범죄를 다 저질러놓고, 자신을 잊어달라며 자유인이 되어 해방되었다고 외치면서 KTX를 타고 문재인은 김정숙과 함께 양산 대저택으로 입주했다”며 “간첩죄, 이적죄, 체포감금죄, 감염병예방법 위반, 농지법 위반, 울산시장 부정선거, 드루킹 대선조작 등 참으로 추악한 범죄행위들을 저질렀다.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죄로 인하여 재임기간 초기부터 본인의 퇴임 후 안위만을 걱정했다”며 “공수처 설치에 목숨을 걸었고, 임기 마지막에는 검수완박이라는 망국적 법안이 통과되며 ‘문재인’ 지키기에 열을 올렸고, 본인 스스로도 잊혀지고 싶다며 자유를 호소했다. 문재인이 이토록 ‘자유’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인지 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잊혀지고 싶었는데 잊지 못하는 국민들이 찾아가 집회를 하자 문재인은 집회의 확성기를 가리켜 ‘소음’이자 ‘반지성’이라는 믿기 어려운 발언을 했다”며 “집회는 표현의 자유의 일종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최고의 기본권이고, 확성기 소리가 합법적 한도 내에 있었음에도 문재인은 자신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들을 인품이 전혀 없었다. 불통 중의 불통이요, 꼰대 중의 꼰대다운 모습”이라고 일갈했다.

끝으로 “자유통일당은 그 동안 문재인에 대하여 고발되지 않았던 혐의(간첩죄, 체포감금죄, 감염병예방법 위반, 농지법 위반)에 대하여 고발하고, 그동안의 문재인의 범죄와 실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규탄한다”고 전했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연이어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도 직접 방문해 2차 기자회견을 실시했다.